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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생의 유학생활 이야기 (20) 스시특집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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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턴 하는 유학생 준 입니다.

저번 게시물에는 생선을 부르는 방법을 다양하게 알아봤는데요,

이번 게시물에는 스시를 먹는 순서, 방법, 팁을 써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런 것들을 꼭 지킬 필요는 없고 맛있게 먹으면 그만이긴 하지만,

좀 더 일본의 스시를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스시를 먹는 순서입니다.

첫 번째는 맛이 하얗고 연한 애들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도미, 광어, 농어, 가자미가 있습니다.

2번째는 식초로 숙성 / 간을 한 생선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전어, 전갱이, 고등어가 있겠습니다.

3번째는 맛이 진한 애들을 먹습니다.

대표적으로 참치, 가리비, 전복, 성게, 개랑 조개가 있습니다.

4번째는 기름진 애들을 먹습니다.

방어, 참치 뱃살이 있습니다.

5번째는 단맛이 나는 애들을 먹습니다.

붕장어, 민물장어, 계란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군함 말이 (김말이)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개인적인 추천은 게 내장이나 문어와사비 김말이가 있습니다.

다음은 스시를 먹는 방법입니다.

많은 분이 흔히 간장을 밥에 찍어서 먹기도 하는데요,

원래 초밥은 재료에 간장을 찍어 먹는 게 정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찍기 위해서는 스시를 뒤집어서 간장을 찍어야 하는데요,

젓가락으로 하기 힘드신 분은 손으로 하셔도 됩니다.

간장을 재료에 찍기 어려운 군함 말이 (김말이) 같은 경우는

생강에 간장을 찍어서 붓칠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스시를 먹는 매너가 있습니다.

젓가락의 경우 스시 그릇에 올리면 안 되며,

받침대에 놓고 먹는 것이 기본 예의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가지 꿀팁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보통 스시를 시키면 2개에 한 접시입니다.

그래서 한 개만 먹고 싶으시면 따로 하나만 달라고 하셔야 합니다.

살짝 구운 스시를 먹고 싶으시면 “아부리”로 해달라고하시면 됩니다.

아부리가 잘 어울리는 스시는 지느러미살, 금눈돔, 등이 있습니다.

스시 중에서 간장을 찍어서 먹지 말라고 하는 것들이 있는데요,

이런 스시들은 보통 소금 (시오) 혹은 소스 (폰즈)가 올라갑니다.

폰즈 같은 경우 살짝 새콤하면서 짭짤해서 약간 기름기 있는 생선과 무척 어울리는 소스입니다.

마지막으로 배가 불러서 더는 못 먹는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군함말이를 시키면 됩니다.

이것이 순서상 마지막에 있는 거라서, 시키면 곧 그만 먹겠다는 신호가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스시에 대해서 좀 더 깊이 알아봤습니다.

저번 게시물을 통해 다양한 생선을 도전해 보시고,

이번 게시물을 통해 이런 스시를 좀 더 제대로 즐기실 수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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