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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생의 유학생활 이야기 (17) 일본과 술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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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턴 하는 유학생 준 입니다.

오늘은 술에 관한 포스트입니다!

여러분, 술은 좋아하시나요?

일본은 한국과 비교해 주류세가 낮아서 좋은 술 (위스키, 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천국인데요.

좋은 바도 많고, 한국과는 다른 여러 가지 술들도 많아서 술을 즐기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다만, 일본은 음주가 만 20세가 되어야 마실 수 있어서,

대학생분들은 꼭 나이를 확인하시고 마시기를 바랍니다.

(대학생 학생증으로는 만 20세 인증을 할 수가 없습니다!!)

먼저 일본의 술의 종류부터 알아봅시다.

일본에서는 맥주가 매우 유명합니다.

메이지유신 시기에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기술을 받아 시작한 일본 맥주는

현재 여러 가지 방식으로 생산되어 오고 있습니다.

맥주 본래의 보리, 홉의 맛을 유지한 고급 맥주인 에비스, 산토리 맥주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프리미엄 맥주는 가격이 비싸므로

대중적으로 마시는 맥주의 소비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깨달은 아사히에서는 드라이 맥주라고 해서 다른 재료 (옥수수 전분)를 섞은 맥주가 나오게 됩니다.

이 드라이 맥주는 오히려 우리나라 맥주와 맛이 비슷해서 많이 찾았던 맥주이기도 합니다.

위스키도 많이 보이는 술입니다.

일본에서 위스키는 아주 오랫동안 대중적인 음료였고,

상당히 발달하여 있어서 전에는 고급 스카치위스키 대용으로 상대적으로 싸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 국내에서 소비가 늘어서 가격이 점점 올라가서 가격 역전 현상이 일어나,

오히려 주류세가 싸기 때문에 스카치, 아일랜드 위스키를 한국보다 싸게 마실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특히 위스키를 활용한 음료인 하이볼이 좀 더 대중적입니다.

위스키와 탄산수와 얼음을 섞어서 마시는 하이볼은 레몬이나 라임을 섞어서 넣기도 합니다.

쓰고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도 기름진 것과 함께 먹을 때 정말 좋은 술입니다.

일본주 (사케)는 일본식 청주입니다.

흔히 일본식 소주 (쇼츄)와 사케를 구분하기 힘들어하시는데,

간단히 구분하자면 일본주는 발효 양조주이고, 쇼츄는 증류주입니다.

즉, 일본주를 끓여서 증류시키면 쇼츄가 되는 겁니다.

다만 일본주의 원료는 쌀과 누룩이지만,

쇼츄는 다양한 재료 (쌀, 감자, 보리, 고구마, 등)을 쓸 수 있습니다.

일본주를 간단하게 맛으로 구분하자면, 아마쿠치와 카라쿠치 그리고 탄레이와 노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아마쿠치는 달달한 맛이 나고 카라쿠치는 드라이한 맛이 납니다.

탄레이는 목 넘김이 부드럽고, 노코는 느낌이 묵직하며 진한 맛이 납니다.

이러한 것을 알고 주점에 가서 자신에게 맞는 소주를 찾는 것도 일본의 한 재미입니다.

츄하이는 칵테일의 종류로서, 증류식 소주에 탄산수와 과즙을 섞은 술입니다.

약한 도수 (3~5도)에 과일 맛 그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는 술인데요,

특히 여성분들에게도 부담이 안가는 술로서 여러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캔으로 나오는 것 중에 가장 유명한 것은 호로요이가 있고,

술집에서 이러한 음료를 보통 -사와 혹은 -하이로 불리고 있습니다. (예. 레몬 사와 / 진저하이)

과일 맛을 좋아하고 약한 도수 때문에 함부로 마시다간 훅 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외에도 매실주, 막걸리 (여러 과일 맛 추가), 등 여러 가지 술들이 있는 일본은

주류세가 낮아서 상대적으로 싼 고급술부터 대중을 위한 여러 값싸면서 맛이 있는 술도 많아서,

술을 즐기기에는 좋은 곳 같습니다.

다음 게시물에는 이러한 술을 즐길수 있는 술집에 대하여 쓰려고 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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