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정보

코로나 사태에 일본 입국 하는 방법

안녕 얘들아!
저번주 이슈에도 있었던 이야기지만
9월부터 재류자격 있는 사람들은 재입국이 가능해졌어.

3월에 급하게 입국제한이 들어가서
방학이라 잠시 돌아갔던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지.

아, 참고로 비자는 받았지만 아직 입국하지 못한 경우는
이번 입국 완화 조치에 해당되지 않아.

일본에서 생활을 하고 있던 사람들,
즉 재류카드를 가지고 있고 재입국 형식으로
입국이 가능한 사람들에 한 한다는 사실! 


재류 자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9월부터 입국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 과정이 좀 복잡하다면 복잡하다고 볼 수 있어.

아무래도 전처럼 비행기 티켓만 예약한다고 되는게 아니거든.

일본으로 입국하려면 어떤 과정을 거쳐야하는지 알아보자!

지금부터 언니가 차근차근
설명해줄테니 잘 따라와봐~




<대사관-재입국 확인서>


먼저, 일본 대사관에 방문해서
재입국 확인서를 받아야 해.


이게 신청한다고 바로 나오는 것은 아니라서
비행기 예약은 몇 일 뒤로 여유를 두고 신청하는 것을 추천해!



https://www.kr.emb-japan.go.jp/what/news_application_form.pdf

재입국 신청 필요한 서류

신청서(재입국 관련 서류 제출 확인서),
재류카드 앞뒤 복사본,
여권의 인적사항면 복사본,
재입국허가 스탬프 또는 스티커가 있는 면 복사본,
마지막 일본 출국 도장이 찍혀 있는 면 복사본이야.
+복사한 여권 원본도 꼭 가지고 가자! 



대사관 사이트에 있는 재입국과 코로나 관련 서류를
프린트하고 작성 후 대사관에 제출하자구~




<병원- 코로나 검사증명서>


일본으로 출국 전 72시간 이내에
병원에서 PCR검사를 받고 코로나가 음성이라는 증명서,
즉 코로나 검사 증명서를 취득해야 해.


증명서 양식은 대사관 사이트에 있으니
인쇄해서 병원으로 가지고 가서 작성을 부탁하자.

지정 양식(Word)



일본은 다른 나라와 달리 특수한 양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냥 영어로 되어 있는 병원 개별 양식은 입국이 거부될 수 있어.

게다가 일본에서 지정한 양식으로 작성해주는 병원도
생각보다 없다고 하니 방문 전 병원에 미리 확인하자.



지금까지 확인된 일본 양식으로 써주는 병원

성남 중앙병원, 명지병원, 중앙대병원, 일산병원,
목동이대병원, 신길성애병원, 세브란스병원, 영등포 성애병원,
강동성심병원, 경희의료원, 부산의료원.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지만 대략 13만원~18만원정도라고 해.
(혹시 더 알고 있는 병원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줘!)


이 병원 이외에는 영문 진단서 써주는지 문의하고
그 영문 검사결과를 가지고 인천공항 내 인하대 의료센터에서
수수료 6만원 정도로 일본양식으로 써준다고 하니
이런 경우 좀 빨리 움직여야겠지?


위에 가능한 곳의 병원이 작성되어 있지만
방문 전 병원에 연락해서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해.
가끔 어떤 교수님은 가능하거나 아니거나 등의
고충이 있다고 하더라구.




<출국 – 마스크 개수>



마스크 반출이 여전히 제한되어 있다고 해.
마스크는 위탁용 수하물에 넣을 수 없으며,
반드시 기내용 수하물에 들어가야 한다고.

원활한 수량 검사를 하기 위해서라고 하더라구.



요즘 일본에서도 마스크 난은 이미 끝난 상황이라
이렇게까지 필요한가 싶긴 하지만,
코로나 사태가 시작되고 마스크 대란이 있던 시기에는
개인용으로 30장 정도 밖에 못 가지고 나간다거나
택배에 마스크는 절대 안된다고 하는 시기도 있었지.

2020년 8월 기준으로 한 사람당 의료용 마스크 (KF 마스크)는
150개로 한정
되어 있으며,
비 의료용 마스크 (덴탈 마스크, 면 마스크)는
좀 더 많은 수량이라고 하지만
혹시 모르니 150개를 초과하지 않게끔 주의하자. 




<출국- 한국 공항에서>




중간중간 체크 포인트에서는
끊임없이 체온 검사를 하고 있고,
손 세정제 사용을 권유받는다고 해.


처음에 항공사 티켓팅을 할 때 한 번,
입국 심사를 받을 때 또 한 번,
마지막으로 비행기에 탑승하기 전에
한 번 더 체온 검사를 받는다고.

지금 출국 심사하는 곳에는
자동 출국심사 기계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해.


그리고 면세점 입장에선
이번 사태가 결코 달가울 리가 없겠지만,
고객으로서는 면세점을 무척 저렴하게 이용할 기회!

대부분 면세점이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고 해.

할인의 폭은 30~70%로 다양하고,
50% 할인이 가장 많았다는 경험자 분의 이야기.




<일본 입국 후>



일본에 입국하면 대중교통은 이용할 수 없어.
입국 심사에서 뭘 타고 돌아갈지 물어보고
대중교통이라면 밖으로 안 내보내준다는 이야기도.


집으로 돌아갈 때는 버스,택시,지하철은 이용할 수 없고
우버 같은 서비스나 렌트카를 이용해서 가야한다고 해.
아니면 지인에게 부탁하거나 말야.


일본에 입국할 때 검역 입국절차가 PCR검사 등으로 인해
빠르면 1시간 늦으면 4시간정도 걸린다고 하니
우버나 지인에게 부탁할 때는 그 시간을 감안해서 설명하자!






이제 입국하는 사람들이 슬슬 많아지고
점점 풀리고 있는 추세야.

입국 한다면 2주 격리도 기다리고 있는데,
한국이랑 다른 점은 마트나 편의점으로
음식을 사러 나가는 것은 가능하다고 해.

이번에 들어온 분들중에
내 경험으로는 이런 부분이 있었다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로 더 알려주길 바래~

다들 조심해서 들어오고 코로나도 항상 조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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