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 안녕~
지난 글에서는 일본의 부동산 성수기에 해당하는
하이 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았어.
나는 너네들이 지금쯤이면 당연히 비행기는 이미 예약을 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을 보니 그게 전혀 아니더라구.
“언니, 비행기표는 어디서 구하는게 싸요?”
딥빡.
비행기표도 안 구했는데 일본에서 살 집 부터 알아보고 있었니?
잘 물어봤다. 이번에도 내가 잘 가르쳐주지.
일단 처음 일본에 오는거라면 짐이 많을 수 밖에 없어.
나 같은 경우에는 거의 이민을 하냐는 말 들을 정도로
한국에서 짐을 많이 가져왔어.
하지만 요즘에 워홀로 오는 동생들은
때때로 간소하게 짐을 가지고 오는 경우도 있더라구.
어차피 일본도 사람 사는 곳인데 있을 것 다 있지 않겠냐고.
요즘 애들이 똑똑해.
아무튼 너희들이 어떻게 올 지 몰라 두 경우 다 준비해 봤어.
그러니 최대한 알아보고 이용하는 현명한 너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
이번에도 도움이 되길 바래.
일단 일반적으로 비행기 표는 일찍 살수록 싸기 마련이야.
항공사에서 일하는 친구가 말하기를,
비행기 좌석이 200개가 있다면
티켓 가격도 200가지가 있다고 하더라구?
그 만큼 항공권은 가격 변동이 심하대.
그래서 눈치가 빠르면 싼 가격에 비행기 표를 살 수 있고,
아니면 바로 옆 자리 사람보다 십여만원 비싸게 타고 올 수 있는거지.
그러니 되도록 옆 사람한테는 비행기표 얼마에 샀냐고 물어보지마.
둘 중에 반드시 한 명은 기분이 상할거야.
그럼 비행기 표는 어디서 구하느냐?
첫 번째는 최저가 검색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야.
내가 주로 이용하는 가격 비교 사이트는 4가지 정도가 있어.
https://www.skyscanner.co.kr/
https://fly.interpark.com
https://www.google.com/flights?hl=ko
http://air.gmarket.co.kr/
여기서 일정과 출발지, 도착지를 입력하면 항공권을 검색하여
최적의 항공권을 알려줘.
그리고 바로 예매 사이트로 연결이 되니 그걸로 결제를 하면 돼.
참 쉽쥬?
예전에는 스카이 스캐너가 대체로 싸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한국 사이트들은 항공사들과 카드 연계를 해서
때로는 카드 포인트로 더 싸게 살 수도 있어.
그러니 잘 알아보고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길 바래 (찡긋)
때로는 항공사에서 직접 사는 방법도 좋을 수 있어.
항공권이 예상만큼 팔리지 않는 경우에는 싼 가격으로
항공사가 온라인에서 항공권을 직접 판매하기도 해.
물론 가끔 생기는 프로모션도 놓칠 수 없는 꿀기회이기도 하지.
혹은 자주 이용하는 항공사가 있고,
마일리지를 연계하는 제휴 항공사의 비행기가 있다면
그 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일 수 있어.
예를 들어 대한항공의 SKYPASS 마일리지를 모으는 친구가 있다면
스카이팀 항공사들을 이용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스카이팀 항공사끼리는 마일리지 연계 혜택이나 있거든.
이 언니는 언젠가 비지니스석 무료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열심히 날고 있단다.
여기까지가 일반적인 항공권 예매 팁이야.
물론 이런 이야기는 다들 어디선가 한 번씩은 들어 보았을거야. 그치?
이제는 여러분들에게 정말 꼭! 팁이 될 만한 내용을 알려줄게.
2탄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