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0.wp.com/3floor.jp/wp-content/uploads/2020/01/march-high-season.jpg?resize=1200%2C680&ssl=1)
4월에 입학, 입사하시는 그대들 안녕!
![moving pictures hello GIF](https://i0.wp.com/media3.giphy.com/media/dzaUX7CAG0Ihi/giphy.gif?resize=205%2C110&ssl=1)
지금쯤이면 슬슬 기대에 부풀어 있을거 같음. (나도 그랬음)
여기저기 일본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블로그나 브이로그를 보면서
일본 생활을 상상하기도 하겠지?
아마 조금 빠른 사람들은 이사를 위해 짐을 싸거나
비행기 표 정도는 예약해 놓았을거야.
![happy full house GIF](https://i0.wp.com/media2.giphy.com/media/12SXVd8bmXdSg0/giphy.gif?resize=225%2C184&ssl=1)
하지만 일본 생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을 무엇일까?
맞아, 집이야.
제대로 된 좋은 집을 골라야
안그래도 처음 하는 타향 살이가 편해질 터!
그런데 너희들 지금 집은 찾아보고 있어?
혹시 내가 지금도 그리 빠르지 않다고 하면 그대들은 믿을 수 있어?
4월에 가는데 2월 말에서 3월부터 준비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
사실 여기 오기 전에 나도 그렇게 생각했고.
아니야. 지금부터 이사 갈 곳도 정하고 계약을 맺어놓아야 해.
처음 왔을 때 나도 그 것을 몰라서 방을 구하는 데 너무 고생을 많이 했어.
계약이 거의 다 된 집이었는데 외국인이라서 거절당하기도 했고.
![sad doctor who GIF](https://i0.wp.com/media1.giphy.com/media/2WxWfiavndgcM/giphy.gif?resize=263%2C149&ssl=1)
내가 홍익인간의 마음으로, 너네들이 고생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설명해줄게.
왜 지금부터 집을 알아봐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특별히 알려줄테니 잘 따라와봐.
![ambyr childers lol GIF by Lifetime](https://i0.wp.com/media0.giphy.com/media/iNF5zAmbNMK7afyDq3/giphy.gif?resize=250%2C250&ssl=1)
먼저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을 간단하게 짚어보고 넘어가면 좋겠지?
일본의 새 학기는 한국과는 다르게 4월부터 시작이야.
우리는 3월부터 시작인데, 일본은 왜 4월부터 해요? 나도 잘 모름.
그냥 얘네는 그런갑다 생각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음.
마찬가지로 신입사원 입사 시즌도 조금 달라.
한국에서는 회사마다 차이가 좀 있긴 하지만 보통의 경우
상반기는 12~1월, 하반기는 7~8월 정도잖아?
하지만 일본은 거의 모든 회사의 신입사원들이 4월에 입사하게 돼.
그러니까 대학생들과 신입사원들이 4월부터 살 집을 찾는다는 소리임.
![people crowd GIF](https://i0.wp.com/media1.giphy.com/media/6qQLAqbXoN7eE/giphy.gif?resize=200%2C113&ssl=1)
그 말은? 너희들은 경쟁이 엄청나다는 것! (너네 잣됨ㅋ)
게다가 수요가 많아지는 만큼,
가격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다는 말이지. (잣됨2ㅋ)
![jack black smile GIF](https://i0.wp.com/media2.giphy.com/media/13aSSyJaI5NkTm/giphy.gif?resize=195%2C172&ssl=1)
일본에서는 바로 이 가장 바쁜
부동산 계약 + 이사 시즌을 [하이 시즌]이라 불러.
아마 우리 말로는 부동산 성수기가 가장 적당할 말일거야.
일본인들조차 좋은 방을 구하려고 박 터지게 싸울텐데
너희에게 좋은 기회가 있을까?
아마 쉽지 않을거야.
![difficult people comedy GIF by HULU](https://i0.wp.com/media3.giphy.com/media/3ov9jPXchPI29oZNKw/giphy.gif?resize=200%2C200&ssl=1)
나중에 일본에 와서 먼저 온 사람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집 구하는 것 때문에 고생한 사람 얘기를 쉽게 들을 수 있을거야.
심심치 않게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계약을 거절당하기도 해.
LDK가 뭔지도 몰라서 헤맬 수도 있어.
처음 외국에 갈 때에는 준비를 많이 하는게 좋아.
그럴수록 덜 고생하고, 이 곳에서 더 좋은 생활, 원하는 생활을 할 수 있거든.
그래서 가르쳐줄게.
나는 너희같은 중생들이 좋은 방을 구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어~
일본에서의 첫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만큼
먼저 이 곳 생활을 해 본 큰 언니의 마음으로 알려줄게. 그러니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