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들 안녕!
오늘도 돌아온 미자언니야.
일본 초기비용은
도대체 어떤 부분이 들어가는 건지
궁금한 그대들 있지 않아?
언니도 처음엔
시키킹,레이킹,월세만 내면 되는거 아냐?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당황하셨세요?
그래서 오늘은 언니가
일본의 초기비용은
어떤 부분이 들어가는지 알려줄게.
첫번째, 월세(家賃) +공익비(共益費)
월 중간에 들어가는 경우는
그 달의 월세는 입주한 날짜 수 만큼 나눈 비용과
그 다음달 월세까지 내는게 보통이야.
공익비는 관리비라고 생각하면 편할거야!
두번째, 시키킹(敷金)
한국말로 설명하자면 보증금이지.
한국은 100만원,1000만원 등
다양하게 측정되는 부분이라면
일본은 월세 1개월분~2개월분 정도가 보통이야.
그리고 또 다른 점이 있다면,
한국은 보증금 다 돌려받는 경우가 보통이라면
일본은 퇴거 할 때 클리닝 비용은
제외하고 받는 게 보통이야.
조금이라도 보증금을 지키고 싶다면
아래의 URL을 확인해봐~
URL: 모르면 손해 1탄! 일본 보증금 덜 손해보는 방법!
세번째, 레이킹(礼金)
한국말로 하자면 사례금이지.
보증금과 다른 점이라고 하자면
이 돈은 돌려 받을 수 없는 돈이야.
한국에는 없는 제도이다보니
왜 내는 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을거야.
이 제도가 생긴 유래는 여러가지 설이 있는데,
사례금설:
레이킹의 발상지는 도쿄라고 함.
1923년 관동대지진이 일어나고
집들이 무너져서 살 곳이 없을 때,
입주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집 주인에게 돈을 더 넣어서 주었다는 것에서
시작 되었다는 설.
잘부탁드립니다설:
일본의 고도경제성장기 시절.
중학교를 졸업 후
아이가 혼자서 돈을 벌기 위해 도쿄로 올라올 때,
부모가 집주인에게 “우리아이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의미로
돈을 주었다에서 시작 되었다는 설.
이 2가지 설이 유력하다고 해.
둘 다 감사의 의미로 시작되었는데 지금은 제도가 되어버린거지.
네번째, 보증 회사(保証会社)
일본에서 집을 구할 땐 반드시 보증인이 필요해.
하지만 우리는 외국인이자나.. 바로 보증을 서 줄 사람이 있어? 보통은 어려울거야. 이런 저런 경우로 보증인이 없는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회사가 보증회사야.
나를 대신 보증해주고 비용을 1년 단위로 지불하는 방식으로 진행되. 비용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보통 [월세+관리비]의 50%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다섯번째, 화재 보험(火災保険)
화재보험은 일본 집에선 필수!
비용은 1~2만엔정도라고 생각하면 되.
왜 화재보험을 해야하는지 물어본다면,
우선 이 보험은 화재만 담당하는 보험이 아니야.
일본은 재난이 많은 나라잖아?
재난 등 여러 부분들을 담당하는
일종의 집 보험이라고 생각하면 되.
여섯번째, 열쇠 교환비용(鍵交換費用)
일본은 번호키를 사용하지 않는 곳이 대부분이야.
아직도 열쇠를 사용하는 곳이 정말 많아.
누군가 새로 이사를 올 때마다
새로운 열쇠로 교체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교환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열쇠의 형태마다 다르지만
보통 1만엔~2만5천엔까지 다양하게 측정이 되.
※비용이 없는 경우는
새 집에 처음 입주할 경우와
집주인분(大家さん)이 지불해주는 경우
일본 방을 찾을 때 오토록이라고 되어 있는 것은
건물 앞에 번호키를 말해.
방에 들어갈 땐 열쇠란 소리지.
번호식 잠금장치로 되어 있는 곳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문 앞에 번호키라고 생각하면 되.
일본인들은 번호키로 되어 있는 게
오히려 불안하다고 하더라고.
일곱번째, 중개수수료(仲介手数料)
집을 찾아주고,
많은 서류들을 작성해야하고
계약서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설명해주셔.
중개수수료 비용은 보통
[월세1개월분+세금10%]이라고 생각하면 되.
이것들을 합해서 초기 비용이 결정이 나.
이렇게 여러 부분들이 들어가다보니
초기비용은 보통 월세의 5배정도라고 생각하면 될거야.
모르고 집을 찾는 것과 알고 찾는 것은
정말 다르니까 자세히 알려주려고 하다보니 길어졌네.
그럼 다음 컨텐츠를 기대해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