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정보

[미자 펙트 체크] 놀이공원에서 비명을 지르면 안된다고?!

안녕, 얘들아?

언제나 일본에 대한
정확하고 유용한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오늘도 발로 뛰는 미자 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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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는 일본 생활의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정보와 꿀팁을 주는데 집중했다면,
이제부터는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한
정확한 내용와 그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는
‘미자의 펙트체크’ 코너도 운영하려고 해.




Beautiful shocked excited young student girl sitting indoors using laptop computer Free Photo


네이버를 보다 보면 해외 뉴스는 늘 쇼킹의 연속인 것 같아.

내가 한국에 있을 때 듣던 해외 소식은 늘 좋지 않고,
극단적인 소식이 많은 것 같아 무섭고,
그래서 해외에 나가는 것에 망설여지기도 했었어.

하지만 정작 나와서 살아보니
분명 문화적 배경으로 인해 다른 점은 많지만
어딜 가나 사람 사는 곳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

하지만 다른 나라에 대한
전반적인 배경지식이나 전후사정을 모르고
해외 기사를 접하게 되면
오히려 해외살이에 대한
잘못된 편견과 오해를 가지기 쉬운 것 같아.



특히 한국의 언론이
내가 지금 살고 있는 일본의 소식을 전할 때에도 마찬가지야.

나는 일본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일본은 매일 지진이 나고,
한국인들은 늘 일본인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줄 알았어.


하지만 정작 와서 살아보니
큰 지진을 느낀 적도 있긴 하지만
그 빈도가 생각보다 많지는 않았고,
분명히 한국인을 싫어하고 혐한 시위를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숫자 만큼이나 한국인들에게 애착을 가지고
친절하게 대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



그래서 이제는 한국에서 이슈가 된
일본 소식에 대한 펙트 체크와
전후 사정에 대한 설명을 해보려고 해.


앞으로 일본에 올 사람,
일본 소식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
에게는
일본에 대한 조금 더 정확한 정보를 접해서
오기 전에 겪을 불필요한 오해를 줄이고자
이번 코너를 마련했으니
혹시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 언제든 언니에게 연락 달라구!



자, 그럼 오늘 다룰 소식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볼까?
얼마전에 언니는 네이버에서 이런 기사를 보게 되었어.




“롤러코스터 탈 때 비명 금지” 日의 코로나19 대응 지침

사진출처 | (GettyImages)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20&aid=0003288968


“롤러코스터 조용히 타라” 日놀이공원의 코로나 해법

<자료사진> © AFP=뉴스1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421&aid=0004662002




기사에 대한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아.
일본에서 긴급사태가 해제됨에 따라
이제 조금씩 놀이공원이 운영을 시작하게 되었어.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 때문에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일본 놀이공원 협회에서 내린 지침은 다음과 같대.


1. 살균제 사용과 체온 점검

2. 방문자들이 항상 마스크를 착용

3. 롤러코스터 등 놀이기구에서 큰 소리를 내는 행동은 자제 (?)

4. ‘유령의 집’의 유령들은 관람객에게
가까이 다가가지 않고 먼 곳에서 놀라게 해야 함 (?)

5. 동물 마스코트나 슈퍼히어로 복장을 한 사람들도
방문객과 악수나 하이파이브를 하지 않도록 함

6. 놀이공원 내 상점들은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우려해
장난감 샘플이나 시식용 음식들을 진열하지 않음




해당 지침은 도쿄 디즈니랜드와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
일본 내 주요 놀이공원 운영자 30여명으로 구성된
일본 동서테마파크협회가 제정해 발표했다고 해.



다른 것들은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데,
3번과 4번 항목이 상당히 신경쓰이지?


아니, 롤러코스터를 타는데 소리를 지르면 안된다고?

언니도 이것을 처음 봤을 때
과연 이게 정말 공식적인 권고 사항이 맞나 의심이 들 정도였어.


그래서 한 번 찾아보자 싶어서
일본의 웹 사이트를 통해 조사를 해 보았지.

그리고 그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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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빅! 놀랍게도 사실입니다!



먼저 내가 찾은 자료들은 다음과 같아.
혹시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이 기사나 권고문을 한 번 읽어봐.

좋은 공부가 될 거야.




놀이공원, 테마파크에서
신형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대 예방 가이드라인

https://www.e-yuenchi.com/pdf/amusement_park_guideline.pdf#search=’遊園地・テーマパークにおける新型コロナウイルス感染拡大予防ガイドライン’


롤러 코스터에서 절규 금지 “유령”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코로나 재난 유원지 지침

https://news.yahoo.co.jp/articles/1cf39c0acfba1e12615152e600e464fdb18d4cd2

https://www.afpbb.com/articles/-/3285406



위에서 나열한 항목 가운데
공식 자료에서부터 몇 가지 더 보충할 것이 있다면 다음과 같아.



37.5도 이상의 발열이나
감기 증상이 있는 사람은 입장 할 수 없대.

놀이 공원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 ‘사전 판매’를 권장하고,
당일 입장은 되도록 권장하지 않는다고 해

후지큐 하이랜드는 5 월 23 일 (토)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했대.
다만 입장 제한으로 야마나시 현, 나가노 현,
니가타 현, 시즈오카 현에 거주하는 사람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네.


아마 지금 저 수칙이 적용되는 거의 유일한 놀이공원일거야.

하우스 텐보스도 나가사키 현 거주자 한정으로
5월 16일 (토)부터 일부 영업을 재개했다고 해.

인용한 신문기사의 댓글을 봐도
일본 사람들도 ‘소리 지르기 금지’ 항목에 대해서는
상당히 의문을 표하고 있어.

자유롭게 소리를 지르면서
스트레스를 풀러가는 곳이 놀이공원인데
이게 실제로 이루어질까?


그래서 유원지에서는 소리 참기에 성공한 사람에게
기념품을 주는 일종의 도전 과제 형식으로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생각인 것 같아.



아무튼 바로 이번 주부터 긴급사태가 해제되었기 때문에
아직 많은 놀이공원이 문을 열지 못한 상황이야.

앞으로 놀이공원이 문을 열고 운영을 재개했을때
과연 이러한 수칙들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언니도 호기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을거야.

혹시 여기서 또 재미있는 소식이 들려오면
또 글을 쓸테니 기대하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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