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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생의 유학생활 이야기 (9) 학생을 위한 먹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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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턴하고 있는 유학생 준 입니다.

오늘은 학생들을 위한 싼 먹거리에 대해 써 보려고 합니다.

사실 학식이라는 선택지가 있지만, 일본에 온 김에 좀 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기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싼 먹거리 위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먼저 덮밥류입니다.

규동 (牛丼) 이 가장 대표적으로 싼 음식입니다.

달콤한 양념을 한 소의 싼 부위를 밥에 올린 음식입니다.

마츠야, 스키야, 요시노야가 대표적인 체인점이고,

아침에는 전용 메뉴가 있어서 500엔이면 든든하게 먹고 갈 수 있습니다.

다만, 후쿠시마 쌀을 쓰고 있다는 점이 조금 걸립니다.

가츠동 (カツ丼) 은 돈가스와 달콤한 달걀, 파, 양파를 같이 먹는 음식입니다.

돈가스집에서 점심이나 아침에 먹는 사람들을 위해 내놓은 음식입니다.

규동보다는 약간 비쌉니다만, 그래도 500엔 언저리에 먹을 수 있습니다.

둘째는 중화요리입니다.

볶음밥 (チャーハン) 은 한 끼를 든든하게 챙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

특히 약간 기름지면서 감칠맛 나는 밥을 드시고 싶은 분에게 중화요릿집에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볶음밥 말고도 日替わり定食 (그날의 정식) 같은 것을 사면 괜찮은 구성으로

맛있는 것을 싸게 먹을 수 있습니다.

셋째는 면류입니다.

소바, 우동, 아부라 소바 (油そば)가 대표적인 싼 면 음식들입니다.

소바 같은 경우, 후지 소바가 대표적인 체인점이고,

우동 같은 경우, 하나마루 우동이 대표적인 체인점입니다.

각 역 근처에 보통 소바집이 하나씩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동이나 소바를 선택할 수 있고 가격이 크게 부담되지 않는 곳들이 많습니다.

아부라소바는 기름을 베이스로 한 소스를 비벼 먹는 면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라멘과 비교해서 국물이 없기 때문에 가격이 싸고 속도 든든한 편에 속합니다.

일본에 오시면 꼭 한번 먹어보세요.

넷째는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저녁이나 다른 시간대에 가면 조금 비싼 편이고,

점심에 가서 런치 메뉴로 하면 500엔에 속을 채울 수 있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은 사실 드링크 바라고 계속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것을 더 활용합니다.

특히, 시험 기간에는 유명한 패밀리 레스토랑인 사이제리아나 가즈토에서

드링크 바만 사용하는 형식으로 온종일 친구들과 공부하는 적도 많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의점 / 도시락집입니다.

일본에서 한 끼를 때울 때 생각나는 곳이 딱히 없으면

자주 가는 곳이 편의점이나 도시락집입니다.

500엔이면 괜찮은 구성의 도시락을 살 수 있고,

위에 나와 있는 덮밥류나 중국음식류를 밥이랑 같이 나와서 “혜자”스러운 구성입니다.

간단하게 한 끼를 때우고 싶을 때는 편의점이나 도시락집을 애용합시다.

오늘은 이렇게 학생들이 자주 갈 수 있고, 양도 괜찮은 곳을 위주로 다루어 보았습니다.

사실 맛있는 것을 먹거나, 큰마음을 먹고 FLEX를 하시는 경우, 돈이 없는 경우가 꽤 있는 저로서

이러한 곳에서 자주 신세를 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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