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학생의 유학생활 이야기 (26) 이사 준비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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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턴 하는 유학생 준 입니다.

오늘은 일본의 이사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얼마 전에 이사했는데,

정말 여러 가지를 처리해야 해서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다행히 룸쉐어 하고 있는 친구가 도움을 많이 주었고,

다른 친구가 이런 시기에도 제집까지 와서 같이 짐을 싸줘서 그런지

조금 쉽게 이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럼 일본에서 이사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합시다.

먼저 이사하기 2주 정도 전에는 반드시 전기, 수도, 가스, 인터넷, 전출신고, 등에

관한 모든 것을 처리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이사를 많이 하는 하이 시즌인 2월부터 4월 사이에는 많은 사람이

관련 일을 보기 때문에 먼저 이야기를 하지 않으시면 이사를 하고도 다시 원래 집에

돌아와서 일을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인터넷을 관련해서 이사하기 전 집에 한 번 더 들려서 일을 처리해야만 했습니다.

이사 업체에 관해서는 많은 사람이 이미 여러 노하우를 올려놓았던데요,

사실 위에 있는 일들을 처리하기 전에 1달 전에 예약을 하고 견적을 재면

유명하고 좋은 곳 (사카이, 등)에서도 원하는 시간에 싸게 할 수 있지만,

이미 늦으셨더라도 다른 곳에서 견적을 받고 싼 가격을 좋은 곳에 전달해서 잘 타협하실 수 있으시면,

싼 가격으로 좋은 곳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말발이 많이 필요하고, 원하는 시간을 정하기에는 힘들 수 있습니다.

이사 업체를 결정하시면, 박스를 보내주는 데 그 박스에 조금씩 짐을 정리하시면 됩니다.

이사를 하게 되면 필연적으로 버리게 되는 물건들이 생기는데요,

일본에서도 몇몇 물건들은 함부로 버릴 수가 없습니다.

큰 가구, 전자제품, 자전거, 등은 처분 업체를 부르거나,

구청에 가서 전용 스티커를 받아서 정해진 날짜에 버려야 합니다.

요즘에는 이사하는 업체에서 처분하는 업자랑 같이 운용하는 곳이 있어서

조금 편하게 이사를 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가격이 좀 올라갑니다)

이사 후에도 할 일이 있는데요, 바로 전입신고입니다.

특히 다른 구나 도로 이사하는 경우, 새로 건강보험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위에 잠시 이야기했지만, 2주 전에 전출신고를 하신 뒤에 받은 문서를

전입하는 곳의 구역소에 가서 내시면 재류 카드에 이전된 주소를 적어서 줄 겁니다.

이를 활용해서 학생증, 은행 주소, 등 여러 곳에 적혀진 주소를 업데이트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이사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얼마 전에 이사를 해서 정말 온몸이 쑤시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다음 사람이 쉽게 이사를 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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