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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생의 유학생활 이야기 (22) 면접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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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턴 하는 유학생 준 입니다.

오늘은 일본 취업 준비 팁을 조금 적어 볼까 합니다.

저는 아직 취업 면접을 하지는 않았지만, 이런 활동을 준비하면서

여러 선배와 인터넷으로부터 일본의 면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제가 찾은 내용을 모두에게 공유해서 도움이 될까 합니다.

먼저, 한국인으로서 면접하게 되면 받는 질문을 다루어 보겠습니다.

첫째는 “왜 일본에서 취업을 결정했는가?” 입니다.

이런 질문을 통해 면접관은 한국에서 도피성 취업인가 아니면

일본에서 목표 의식이 있는 사람인가를 판단하는 듯합니다.

이런 질문을 받을 때, 반드시 개인적인 대답은 피하시고 자신의 전공,

미래의 목표, 등을 연관 지어 일본에 취업하는 이유를 들면 좋다고 합니다.

둘째는 “일본에 오게 되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있는가?”이라고 합니다.

면접관 입장에서 우리가 금방 그리고 쉽게 떠날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질문입니다.

한국에 관해 투자하거나, 직접적인 무역 관계가 회사가 아니라면

무조건 돌아갈 생각은 없고 정착할 생각이 있다고 답변해야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일본에서 일하게 되면 일본인과 마찰이 생기는데 이에 대한 대응은 자신이 있는가입니다.”

일본 기업에서는 우리의 사회적 능력 또한 판단하기 때문에,

사람의 관계적인 면에서 원만한 사람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경험했던 일본인과 마찰이 생겼을 때 잘 해결했던 개인적인 대처 방법을 생각하거나

조금 기억을 “변조”해서 말을 하면 좋을 듯합니다.

여담으로, 여러 선배로부터 들은 내용입니다만

너무 면접관이 “그렇군요”, “역시” (なるほど)라는 말을 하면 좋지 않고,

계속 대화가 오가는 듯이 진행되어야 좋은 면접이고 붙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대답하실 때, 좀 더 이야기가 진행될만하게 호기심을 부를 만한 부분을 추가해서

서로 대화를 하는 형태의 면접이 되도록 설계를 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준비를 완료하셨으면 다음 과정인 기본적으로 지켜줘야 하는 면접 복장입니다.

일본에서는 말하지 않는 약속처럼 면접을 보는 복장이 정해져 있는데요,

이런 관습(?)적인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취업 활동에 필요한 모든 물품은 고가품 X

2. 정장의 색깔은 블랙이 기본! (검은색에 가까운 짙은 남청색도 애매)

3. 실내에서 면접관과 만날 때는 정장 재킷 주머니 덮개를 주머니 안

4. 넥타이의 경우는 가벼운 줄무늬나 플레인한 것이 좋으며, 화려한 무늬 X

5. 들고 다니는 가방은 또한 검은색 그리고 대학생들이 자주 쓰는 보편적인 모양

6. 회사설명회에 갈때에는 명함 지갑을 준비

7. 필기도구와 회사자료를 위한 A4 클리어폴더 지참

취업 기간이 되면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모습을 한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점을 꼭 지켜야 면접 시에 감점 없이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꼭 지키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은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을 다루어 봤는데요,

나중에 저도 스스로 준비하면서 이력서, 지원 방법, 등을 좀 더 자세히 알아봐서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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