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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생의 유학생활 이야기 (14) 코로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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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턴 하는 유학생 준 입니다.

오늘은 현재 기승을 부리고 있는 코로나에 대하여 잠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유학생 3학년, 취업 생활을 해야 하는 저는 현재 유래에 없는 상황에 부닥쳐 있습니다.

특히 2020년 3월 9일부터 시작된 한국 입국 제한 및 비자 정지(3월까지, 연장 가능성 有)는

저를 더욱 압박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학생 입장에서 어떠한 상황인지 좀 더 전달하고자 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대부분의 대학교에서는 이번 3, 4월에 예정이었던

졸업식입학식이 전부 취소되었습니다.

대학교에서 이 두 행사는 의미가 크고, 

보통 학교의 운영진들은 매우 보수적인 성향을 띄기 때문에,

이 결정은 매우 충격적입니다.

몇몇 일본의 대학교에서는 9월 입학 전형이 있는데,

이때 졸업식과 입학식을 같이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입학식에는 신칸이라고 해서 신입생들을 향한 다양한 서클이 부스를 열어

신입생들을 모집하는 이벤트도 있는데, 이것 또한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는 거의 모든 학생 활동취소 혹은 연기입니다.

앞서 말했던 신칸 취소에 이어서, 거의 모든 모임 활동은 취소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이 조치는 3월 말까지 계속되는데, 조건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30명 이상의 모임 활동 금지

2. 나이 드신 시민분들이 참가할 가능성이 높은 활동 금지

3. 같이 접촉을 하는 학생 모임 활동 금지

4. 해외 / 국내의 캠핑, 투어, 원정 경기, 등 금지

또한, 학교 내부의 학생들이 많이 모이는 세미나 하우스, 학생 센터, 학교 공원도

출입 금지가 된 상황입니다.

심지어 학교 동아리 활동을 새로 신청하거나 보조금 신청을 하는 과정도 현재 전부 정지 상태입니다.

마지막으로 기업 설명회가 거의 전부 취소되었습니다.

위에 나와 있는 조치는 학교에서 주관하는 모든 이벤트나 행사에 적용되기 때문에,

학교 주관의 기업 설명회는 가장 먼저 취소되었습니다.

또한, 기업들이 모여서 주관하는 설명회는 차례차례 취소 메시지가 오고 있습니다.

2021년 졸업을 하는 현재 취업 준비 대학생 입장에서는 이러한 것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인데요,

이러한 설명회에서 학생들은 어떠한 기업들이 현재 일본에 있고,

어떠한 분야의 기업을 지원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설명회에서 인턴 지원도 보통 받고 있는데, 이 기회들 또한 사라지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코로나로 인한 여러 불경기의 신호가 오고 있어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여러 학생은 현재 멘붕상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코로나에 관련한 학생 입장의 이야기를 써 보았습니다.

유례가 없었던 코로나 사태 에 다른 나라에 가서 유학을 하는 학생으로서,

현 상황은 매우 힘든 시기입니다.

하루빨리 이러한 사태가 진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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