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정보

우리집 고양이, 강아지와 함께 일본에 가는 방법

안녕, 얘들아! 다들 잘 지냈니?


그 동안 일본 정착에 대한 글을 많이 써오면서
심심치 않게 받아왔던 질문이 있어.



“언니, 혹시 반려동물과 함께
일본에 갈수 있나요?”


물론이야.


하지만 반려동물과 함께 일본에 가기 위해선
꽤 오랜 시간을 준비해야 해.
그러니 이번 글도 꼼꼼히 읽어보길 바래!


먼저 반려동물과 함께 일본으로 가기로 마음 먹었다면
되도록 빨리 움직이기를 추천하고 싶어.

절차가 생각보다 매우 까다롭고 오래 걸리기 때문에
7개월 이상 전부터 준비해야 할거야.



마이크로칩 이식,
기본 예방 접종,
광견병 1차 예방 접종

반려동물과 함께 일본에 가기로 결정 했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마이크로칩을 이식하는 일이야. 최대한 빨리 가까운 동물 병원에 가서 마이크로칩을 이식하고, 기본 예방 접종과 광견병 1차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아. 이 과정을 빨리 할수록 다른 절차가 빨라질 수 있으니 얼른 진행 하자.


마이크로칩의 경우에는 국제표준화기구(ISO) 11784 과 11785 에 적합한 마이크로칩을 이식해야해. 아마 동물병원에 가서 상황을 설명한다면 알아서 해 줄거야. 마이크로칩이 먼저 이식되어 있어야 나중에 광견병 예방 주사,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혈청중화 항체치수 검사를 위한 채혈, 출국 전 임상검사 시에는 반드시 판독기로 이 마이크로칩을 읽어 검역하기 때문에 마이크로칩 이식은 아주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어.


추천 하는 예방 접종은 다음과 같아.


개, 강아지

디스템퍼 (distemper), 전염성간염 (아데노바이러스 2 형태 감염증에 가능), 파보바이러스 감염증의 3 종 혼합. (파라인플루엔자, 렙토스피라병(leptospira),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은 추천)


고양이

고양이바이러스성비기관염, 고양이칼리시바이러스감염증, 고양이범백혈구감소증의 3 종 혼합.



맞다! 그리고 광견병 백신은 사독 백신으로 접종을 받길 바래. 그리고 예방 주사를 맞을 개 또는 고양이는 반드시 생후 91 일째이상 (태어난 일을 0 일째로 함) 이어야 하는 것도 기억하구.



광견병 2차 예방 접종,
광견병 바이러스에 대한
혈청중화 항체수치 검사
(채혈 필요)


일본은 광견병 청정 국가로 알려져 있어. 그래서 검역 과정이 다른 나라에 비해서도 상당히 까다로운데, 그래서 광견병 예방 접종을 2회 이상 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1차 예방 접종 후 30일 이상 지났고, 1차 접종의 유효 면역 기간 내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해. 반드시 2차 예방 접종까지 해야 반려동물을 보낼 수 있으니 1차 접종 후 30일이 지나면 꼭 다시 동물병원에 가서 2차 접종을 받길 바래.


2차 접종 후에는 지정된 검사 시설에 혈액을 보내 광견병 항체검사를 받아야 해. 특히 일본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속한 검사 시설이 아닌 자체적으로 지정한 검사 시설 (http://www.maff.go.jp/aqs/ 에서 확인 가능)에서만 광견병 항체가 검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개와 고양이의 혈청을 일본으로 보내야 한다고 하네. 검사 결과는 항체수치 0.5 IU/ml (혈청 1ml 당 0.5 국제단위) 이상이어야 해. 그리고 이 검사 결과는 채혈일부터 2 년간 유효해.


그리고 채혈일, 지정 검사시설, 검사 결과는 수출국정부기관의 증명서에 기재되어야 해. 아마 이 것 역시 동물병원에 상황을 설명하면 알아서 해 줄거야. 또 나중에 받게 될 지정 검사시설의 결과통지서는 일본 도착시에 수출국정부기관의 증명서에 첨부해서 동물검역소에 제출해야 하니 꼭 가지고 있도록 하자.


위의 과정을 정상적으로 모두 거쳤다면 이제 180일을 기다려야 해. 일본 도착시의 반려동물의 계류 기간이 12시간 이내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180일 이후에 가야 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 혹시 채혈일로부터 180일 이상이 지나지 않았다면 일본에 도착했을 때 부족한 일수를 동물검역소의 계류 시설에서 계류되니까 꼭 주의하기 바래.



항체 보유 후 대기 기간 (180일)


반드시 이 기간 이후에 갈 수 있도록 항공편을 예약하도록 하고, 혹시 이 기간 중에 광견병 예방 접종의 면역 유효 기간이 지났다면 반드시 추가 예방 접종을 해두고, 미리 기록까지 해놓자!



사전신고서 작성 및 제출


예매한 항공기의 일본 도착일 40일전까지는 도착 예정 공항의 동물검역소에 “신고서” (개의 경우는 “광견병예방법 및 가축전염병예방법에 근거하는 개의 수입에 관한 신고서” 그 밖에 “광견병예방법에 근거하는 동물의 수입에 관한 신고서”)를 팩스나 우편으로 제출해야 해.


그리고 변경 혹은 추가 정보가 있을 경우에는 “변경 신고서”를 제출해야 해. “신고서”와 “변경 신고서” 양식은 일본동물검역소 홈페이지 (http://www.maff.go.jp/aqs/) 에서 얻을 수 있어. 신고서에는 연락처(전화번호, 팩스, 전자메일 주소)를 기입하는 것도 잊지말고!



각 공항의 동물 검역소는 다음과 같아.

이름팩스 번호전화번호이메일 주소
나리타 지소검역
제1과
0476-32-66640476-30-3011na-k1@aqs.maff.go.jp
나리타 지소검역
제2과
0476-34-23420476-34-2338na-k2@aqs.maff.go.jp
하네다공항
지소검역과
03-5757-975203-5757-9758haneda@aqs.maff.go.jp
중부공항 지소0569-38-85770569-38-8585meiku@aqs.maff.go.jp
간사이공항
지소검역과
072-455-1956072-455-1957ka-ken@aqs.maff.go.jp
후쿠오카공항
출장소
092-477-0080092-477-7580fukuoka@aqs.maff.go.jp
가고시마공항
출장소
0995-43-90610995-43-9066kagosima@aqs.maff.go.jp
나하공항
출장소
098-857-4468098-859-1646naha@aqs.maff.go.jp



신고 수리서


신고서가 정상적으로 접수되었다면 동물검역소로부터 “동물의 수입에 관한 신고 수리서”를 받게 될거야. 반려동물의 수입검사 신청시에 수리서에 첨부되는 수리번호가 필요하므로 반드시 확인해 놓도록 해. 그리고 나중에 반려동물을 비행기에 탑승시키기 위해서는 이 수리서를 항공사에 반드시 제시하자.



출국전 임상검사


그리고 출국 4일 전에는 기생충 구제를 하는 것이 좋아. 수출 시 임상검사에서 진드기나 벼룩이 기생하지 않았음을 확인해야 하기 때문이래.


또한 가능한 출국 2일 이내에 광견병 (개의 경우는 광견병과 렙토스피라병(leptospira))에 걸리지 않았는지 한 번 더 임상검사를 받아야 해.



일본검역소에
도착 예정 알림


도착시 절차를 신속히 행하기 위해서 일본 도착 4 일전부터 전날까지 사전신고 수리번호, 탑재편명,도착예정공항, 도착예정 시각 등을 도착예정공항 관할 동물검역소에 전화, 팩시밀리 또는 전자 메일으로 연락하는 것이 좋아.




자, 이제 기다리던 출국일이야.
공항에 가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아직 할 일이 끝나지 않았어.

공항에서도 기본적인 임상검사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반드시 공항에 일찍 방문할 수 있길 바래!



수출국정부기관의 증명서
(검역증명서) 발급


예방접종증명서 및 건강증명서 등 필요한 검역증 발급에 필요한 서류를 준비하여 반려동물 (개·고양이)과 함께 공항에 있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사무실에 방문하셔서 검역신청을 해야 해. 검역관이 서류검사와 임상검사를 거쳐 검역증명서를 발급해 드릴텐데, 그 것이 꼭 있어야 나중에 비행기도 탈 수 있고, 도착해서 검역소에 제출해야 해. 여기서 검역수수료는 건당 10,000원이라고 하니 참고하고.


각 공항의 검역소와 연락처는 다음과 같아.


인천공항(계류장) : 032-752-1280
인천공항T1(수출 휴대 애완동물) : 032-740-2660~1
인천공항T2(수출 휴대 애완동물) : 032-740-2028
김포공항 : 02-2664-2601
김해공항 : 051-971-1925
제주공항 : 064-746-0761
청주공항 : 043-263-4219
대구공항 : 053-982-5096



비행기 탑승


공항 검역소에서 간단한 검사 후 검역증을 발급받았다면, 항공사 데스크로 가셔서 안내를 받을 수 있을거야. 혹시 반려동물이 충분히 작다면 기내 탑승도 가능할 지 모르니 꼭 문의해보도록 하자.


그렇다면 수송 케이지는 어떤 것이 좋을까? 수송 케이지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제정하는 기준에 적합한 동물이 자유롭게 서고, 앉고, 잠자고, 회전할 수 있는 크기로 하여 환기에 충분한 통기구멍이 있어야 해. 또한 통기구나 철망부에 동물의 코 끝이나 발이 나오지 않아야 하며, 도망방지 기능을 가진 구조여야 해.



비행기 도착 후


반려동물과 함께 일본에 도착한다고 끝이 아니야. 내리고 나서 도착공항을 관할하는 동물검역소에 수입 검사신청서를 제출하고 수입검역을 받아야 해. 이 때 출발 공항에서 받은 검역증, 지정 검사시설이 발행한 검사통지서와 그 밖의 여태 준비했던 필요서류를 제출하면 돼. 동물검역소의 가축방역관이 서류심사와 개 등의 확인을 할거야. 개체식별이 이뤄지고 증명서의 기재사항에 의해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 확인된 개 또는 고양이의 계류 기간은 12 시간이내가 되고 통상은 단시간으로 검사가 종료될거야. 그리고 예고없이 채혈 검사를 행할 수도 있으니 미리 염두하고 있길 바래.


하지만 만약 서류가 부족하거나 절차가 잘못됐을 경우, 계류 기간은 최대 180일까지 늘어나며, 출국 국가로 돌려보내지거나 보호자의 비용으로 안락사에 처해질 수도 있는 최악의 상황을 맞을 수도 있어. 그러니 처음에 준비 할 때 꼭 동물병원에 알리고 필요한 모든 절차를 충분한 시간을 두고 받고 갈 수 있도록 하자.




반려동물과 함께 출국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에도
책임감을 가지고 힘든 결정을 내린 너희에게 정말 고마워.

그 마음 그대로 일본에서도
네가 아끼는 냥이와 댕댕이와
즐거운 생활 할 수 있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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